누구나 한번쯤은 급하게 응가가 마려울때, 흔히 급똥이라고 하죠. 한번쯤은 급똥을 경험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상황은 긴급한데, 주변에 화장실이 없거나 화장실을 갈 수 없는 상황일때, 일시적으로 참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미리 알고 있어야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급똥 혈자리 참는법 (장문혈, 후계혈, 합곡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급똥 혈자리
급하게 화장실을 가고 싶을때, 손에있는 혈자리 중 일시적으로 급똥을 멈추는데에 도움이 되는 혈자리가 3가지 있습니다. 세가지 혈자리인 장문혈, 후계혈, 합곡혈 중에서 가장 효과가 좋은 혈자리는 장문혈 이라고 하는데요. 아래의 내용을 확인하시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버튼을 클릭하여 그림으로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장문혈 지압설명
장문혈의 위치는 썌끼손가락 바깥쪽으로 쭉 내려가다보면 있는 혈로, 손바닥 시작지점에서 부터 약 9cm정도 내려가면 됩니다. 장문혈을 5~10분동안 반대편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주면 급똥을 어느정도 진정시켜주어 참는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반대편 엄지손가락으로 약 5초간 눌러주고 3초간 쉬고를 반복하여 진정이 될 때까지 지압을 해줍니다.
후계혈 지압설명
후계혈의 위치는 주먹을 쥐었을때 엄지가 있는 방향이 아닌 썌끼손가락이 있는 방향이며, 손끔이 끝나는 지점을 보시면 됩니다. 이 부분을 심호흡을하면서 볼펜과 같은 뾰족한 도구로 꾹꾹 지압을 해주거나, 반대편 손바닥으로 탁탁 쳐주면서 자극해주면 됩니다. 본래는 목이나 허리통증이 있을때에 침을 놓는 자리로 사용되는 혈자리지만 급똥 참는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합곡혈 지압설명
합곡혈의 위치는 엄지와 검지사이에 골짜기처럼 움푹 파인곳에 위치합니다. 주로 체했을때 눌러주는 지압점으로 유명하며, 급체를 하게되면 합곡혈이 뭉쳐있어 단단하게 느껴지는데, 급똥이 마려운 상황에도 단단하게 굳어진다고 합니다. 합곡혈을 누른채로 문지르거나, 5초정도 지그시 지압해주었다가 3초정도 쉬었다가를 반복해주면 어느정도 진정이 된다고하는데, 설사의 경우에도 배의 통증을 가라앉혀준다고 합니다.
합곡혈은 두통, 치통, 발열, 구강건조, 코피, 목 통증, 인후통 등의 증상과 위장장애에도 효과가 있어 소화가 잘안될때 눌러주면 좋습니다.
▶급똥 참는법
혈자리 외에도 급똥을 참는 몇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을 여러가지 알고있다가, 긴급한 상황이 닥쳤을때,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 엉덩이와 괄약근 조이기 : 엉덩이와 괄약근을 있는 힘껏 조여서, 나오려는 욕망의 덩어리를 집어넣어줍니다. 이 방법은 일시적으로 급똥을 멈출 수 있으나, 오래 버티지못합니다. 곧 다시 나가려는 신호를 보내며 더 심한 급똥의 조짐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누울수있다면 눕기 : 응가가 잘나오려면 쭈구린 자세 (옛 푸세식 변기에서 볼일을 보는자세)가 가장 좋습니다. 그러므로 그것과 반대되는 자세인 눕는 자세를 통해 중력의 영향으로 배의 압력을 분산시켜 일시적으로 참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집에서 가족이 화장실을 이용중이라 바로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방법도 오래버틸 수 없습니다. 최대한 화장실안의 상대를 재촉하시기 바랍니다.
- 신경분산 시기기 : 배가 너무아프고 당장에라도 나올 것 같다면, 발가락 끝에 온힘을 집중하여 신경을 분산시켜 보시기 바랍니다. 일시적이지만 다른 활동에 집중하면, 급똥을 잠시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 다리를 꼬아준다 : 다리를 꼬아주면서 엉덩이에 힘을 최대한 줍니다. 이때, 꼰다리에도 힘이 잔뜩 들어가야합니다. 일시적으로 버틸 수있으며, 몸은 최대한 꼿꼿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공화장실이라면 문을 등지고 몸을 꼿꼿하게 핀다음 다리에 힘을주러 꼰뒤, 엉덩이에도 힘을 준상태로 기다리시면 조금이나마 더 버틸 수 있습니다. 상대에게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신호를 계속 줍니다.
지금까지 급똥 혈자리 참는법 (장문혈, 후계혈, 합곡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